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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Photo/essay

舊기무사 (#10)


서울특별시 종로구 소격동 165번지 옛 기무사령부 건물.
-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2008년 7월 8일 등록문화재 제375호로 지정. 1933년에 경성의학전문학교 부속의원의 외래진찰소로 지었다고 한다.

아시아프(ASYAAF : Asian Students and Young Artists Art Festival)를 한다길래 가봤다.

미술에 별다른 안목이 있는 게 아니라서, 기무사는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해서, 미술작품보다는 건물 구석구석에 눈길이 갔다.

국직부대인데다가 힘있는 부대치곤 심하게 열악한 환경.

의미없는(사회에서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잡무와 야근으로 점철된 군생활이라지만
내 스스로 지원해서 갔던 정보병 보직에 나름의 프라이드가 있었기에
'민간인'에게는 아무 상관없는 기무니 정보니 하는 것에 여전히 관심이 간다.





p.s. 기무[機務]란 밖으로 드러나지 않게 비밀을 지켜야 할 중요한 일. 근본이 되는 일.이라고 사전에 나와있다. 영문명칭을 놓고 보면 그냥 보안사가 더 직관적인 듯하지만 어쨌든.
기무사의 주요 임무는 군사보안지원, 군 방첩, 군 및 군관련 첩보수집처리, 특정범죄 수사. 뭐하는 곳인지는 공식홈페이지(http://www.dsc.mil.kr/)와 위키백과(http://ko.wikipedia.org/wiki/%EA%B5%AD%EA%B5%B0%EA%B8%B0%EB%AC%B4%EC%82%AC%EB%A0%B9%EB%B6%80)를 참고하면 될 듯싶다.
이전에 관련된 기사는 http://app.yonhapnews.co.kr/YNA/Basic/article/search/YIBW_showSearchArticle.aspx?searchpart=article&searchtext=%ea%b8%b0%eb%ac%b4%ec%82%ac%eb%a0%b9%eb%b6%80&contents_id=AKR20081118168700043&search=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2379570
p.s. 육규 201 군사보안, 신원조사 의뢰. 공군파견대 만큼이나 자유로웠던 기무파견대가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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