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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150 사진 자체는 특별히 코멘트할 게 없다. 마운트 되어있던 시그마 70-200의 70mm 화각을 사용하였고, 프로그램 모드로 촬영했다. ISO는 실내로 들어가기 전에 대충 맞추다보니 스톱 단위가 안 나왔다. 방금전 인터넷에서 간단한 설문으로 된 정치성향 검사를 해보니 내가 '사민주의'란다. 풀어쓰면 사회민주주의. 영어로는 socialist라고 친절하게 적혀있었다. 과연..? 어느쪽이든 극단은 피했으면 한다. 한국 사회에서 '대단히 민감한' 이야기-정치와 종교-는 가급적 노코멘트. 더보기
故 노무현 前대통령 국민장 7일간의 국민장 마지막 영결식이 있던 날. 영결식장인 경복궁에는 일반인 출입이 통제된다고 진작에 들었고 아침 일찍 운구행렬이 지나가는 길목에서 기다릴까 하는 생각과 1시부터 서울광장에서 한다는 노제에 갈지 그것도 아니면 일찌감치 서울역 분향소로 갈까도 했지만 결국 11시부터 방송3사 채널을 열심히 돌려가며 TV중계를 보는 것으로 현실과 타협했다. 화면에 잡힌 인파는 서울광장에서 남대문을 지나 서울역까지 빼곡히 2002년 월드컵 거리응원 때를 훨씬 넘어서는 듯했다. 영구차가 서울을 빠져나갔을 무렵인 오후 늦게서야 집을 나서 광화문역을 찾았다. 시민보다 경찰이 더 많은 광화문역을 빠져나와 경복궁 앞까지 갔다가 다시 되돌아와 청계광장을 지나 서울광장까지. 노란 폴리스라인과 거기에 걸린 노란 풍선들 그리고 (나.. 더보기